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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음성API 무료 이용 건수 하루 2만건으로 대폭 늘려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 음성 API의 무료 이용 범위를 하루 최대 5000건에서 2만 건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이용 건수로는 한국어 음성 API 중 가장 많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음성API는 입력된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 음성 검색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음성 인식 엔진 '뉴톤'을 기반으로 한다. 2014년 2월, API를 개방한 후 입력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사람이 읽어주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을 개발해 기존 음성 인식 API에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 김재범 미디어처리파트장은 “음성 검색이나 합성 기반 서비스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제약이 없는 수준을 검토한 끝에 하루 2만 건으로 음성 API 무료 이용량을 확대하게 된 것”이라며 “다양한 음성 기반 서비스의 출시는 궁극적으로 국내 음성 기술 수준의 향상과 개발 역량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자체 서비스 내 음성 기술 적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의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다음앱 외에 카카오지하철과 카카오버스 앱에도 음성 검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음성 합성 엔진을 이용해 다음뉴스의 뉴스 콘텐츠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뉴스 읽기 서비스도 추가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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