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갤노트7 발화 원인, 불규칙한 배터리 사이즈 때문"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원인이 일정하지 않은 배터리 사이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일부 배터리가 제조과정의 문제로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과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한국시간)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만대의 ‘갤럭시 노트7’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소 50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7’에는 삼성SDI와 중국 ATL사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처음 발화사건 직후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ATL사의 배터리로 전량 교체했다.

하지만 발화 사건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10월 전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이번 주 워싱턴DC를 방문해 정부 당국자들에게 그동안 조사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조사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CPSC는 삼성전자가 앞으로 배터리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