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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게임 로그인] '누적 다운로드 13억' 컴투스-게임빌, 글로벌 행보 가속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형제기업인 컴투스와 게임빌이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은 올해 글로벌 전략을 통해 외연 확장에 집중한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게임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13억건을 넘어섰다. 국내 모바일 게임 히트작의 평균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특히 컴투스가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7월 출시된 뒤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기록했고, 2년간 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독일과 프랑스 등 49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에 올랐고, 미국 구글플레이에서는 지난해 게임 매출 최고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파워를 활용한 다각도의 사업 확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더불어 RPG를 중심으로 스포츠, 캐주얼,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히어로즈워2’, ‘프로젝트S’, ‘소울즈’ 등 RPG 및 전략 게임과 ‘9이닝스’ 및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신작 등이 준비돼있다. ‘프로젝트 G2’, ‘댄스빌’ 등의 스포츠 게임과 캐주얼 게임도 출격을 앞뒀다.

이와 함께 신규 언어 추가 지원 및 국가별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잠재 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현지 업체와의 협업도 가속화한다.

'낚시의 신'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을 기반으로 한 '낚시의 신 VR'도 선보인다. 컴투스측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기술 환경의 모바일 게임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올해 RPG와 스포츠, 1인칭 슈팅게임(FPS) 등 10여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완다그룹의 훌라이와 손잡고 자체 개발 중인 '크로매틱소울'이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 /사진=게임빌

세계적인 그래픽 수준을 자랑하는 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나온다. 3D 쿼터뷰 전투가 돋보이는 RPG '워오브크라운', 유명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도 올해의 라인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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