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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매출 4조원 돌파…4분기는 1조850억원

김주영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 226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23.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 1,020억원, 순이익은 7,672억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32.7%, 48.4% 늘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 850억원, 영업이익은 2,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2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09억원으로, 34.9% 늘었다.


4분기의 사업별 매출은 △광고 8,219억 원(75.8%) △콘텐츠 2,242억 원(20.7%) △기타 389억 원(3.6%) 등이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1%, 직전 분기에 비해 9.7% 성장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전 분기 대비 8.0%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나타났으며,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비중이 64%, PC가 36%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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