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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무풍지대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김학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개발 호재가 많고 잔금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물량은 5만6,413가구로 지난달 5만7,582가구에 비해 1,000여 가구 감소했다.

이중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총 1만6689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274가구, 경기도 1만3362가구, 인천 3053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교통 개선이나 편리한 생활시설을 갖춘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물량을 쏟아내면서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남아있는 단지가 일부 있다”며 “이런 곳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서 지난해 12월 선보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06㎡ 2003가구 대단지다. 이 단지는 내년 개통이 예정돼 있는 소사-원시선 신천역(가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Ab18블록), 3차(Ab19블록), 5차(Ab21블록)’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70~84㎡ 총 946가구다. 내년 개통될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이용시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올 초 현대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 A99·100 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 아이파크’는 단지 바로 앞 도보 거리에는 유치원·초·중·고교가 계획돼 있고 아파트 내에 독서실, 키즈룸 등 아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는 GS건설이 ‘연수파크자이’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공원 부지가 함께 들어서있고 여건2교를 사이에 두고 송도국제도시와 마주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권일 팀장은 “잔금대출 등 각종 규제가 예외인데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분양 아파트를 잘 선별한다면 실수요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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