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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2월말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

김주영 기자

[사진]23일 서울 시내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이 회수된 ‘갤럭시 노트7'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교환ㆍ환불 기간을 2월말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을 2월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 유통점에 맡기고, 15일 이후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애초 갤럭시노트7의 교환 프로그램 기한은 지난해 12월말까지였다. 삼성전자는 당시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면 쿠폰, 통신비 등 최고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후 올해 들어 1월 말까지로 한 차례 교환 프로그램 기한을 연장하되 종전 혜택을 없앴다. 지난 10~11일에는 기기충전율을 최고 60%에서 15%로 낮추며 기기 회수에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2월 이후 교환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유통된 갤럭시노트7은 약 95만대로 27일 현재 회수율이 95%에 이른다. 아직 5%에 이르는 4만 7,500대가 회수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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