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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진용 갖춘 통신 3사, 올해 경영 밑그림은?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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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최근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마무리 된 통신 3사가 올해 경영 밑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유ㆍ무선 주력사업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조 4,400억원. 이는 지난해 KT가 올린 영업이익으로 2011년 이후 5년만에 올린 최대 기록입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황창규 회장의 연임에 중요한 바탕이 됐습니다.

실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황창규 호 KT는 2기 체제에서도 기존 경영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2020년까지 유ㆍ무선 분야의 경쟁력 회복, 비용구조 혁신 등 1기 체제에서 중점 추진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과제도 있습니다. 지난 3년간 KT를 정상 궤도에 안착시켰다면 앞으로 3년은 5G와 기가인터넷 등 그동안 힘을 쏟아온 분야의 결실을 맺고 미래 사업의 기반을 닦아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박정호 사장으로 수장이 바뀐 SK텔레콤은 올해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우리만의 기술'을 고집했던 것에서 방향을 바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3년간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구글식 개방형 ICT 생태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업의 판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보다 앞서 권영수 호를 출범시킨 LG유플러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사물인터넷(IoT) 조직의 위상을 최고로 높인 가운데 올해 홈 IoT 가입자를 100만 가구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하반기에 SK텔레콤의 '누구'와 KT의 '기가지니'를 잇는 AI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AI 분야에서도 승부수를 던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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