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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지난해 영업이익 278억원…46.9% 감소

김주영 기자

CJ E&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8억 7,148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6.9%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5,384억 2,339만원으로 14.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08억 5,785만원으로 15%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9억원, 매출은 4,88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CJ E&M은 국내 영화 흥행 부진에도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영화 해외 수출, 음악·공연 자체 제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방송 부문은 방송 광고 시장 역성장에도 ‘시그널’, ‘또 오해영’, ‘도깨비’, ‘프로듀스101’ 등 핵심 콘텐츠로 연간 매출 1조 1,284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 1,896억원, 영업손실 239억원을 기록했다. ‘아가씨’, ‘아수라’ 등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선보였지만 제작비 증가, 국내 극장 흥행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2017년에는 자체 기획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시장 확대 노력을 지속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음악 부문은 OST 등 자체 음반·음원 매출 확대로 연간 매출 1,994억원, 영업이익 72억을 기록했다.


공연 부문은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등의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6.8% 증가한 210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개발 투자 증가 등으로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CJ E&M 측은 "올해는 방송 채널의 경쟁력 강화, 영화 자체 기획력 향상, 음악 공연 자체 IP 확대, 공동제작 등 해외사업 구조 강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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