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손실 8334억원…부채비율은 개선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현대상선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8334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848억원으로 18.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출자전환 등의 채무재조정으로 부채비율은 대폭 개선됐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235%로 2015년 부채비율 2,007%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해운물동량 정체현상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최저 수준 운임이 지속되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해운업 전반적으로 초과 공급상황이 지속되겠지만 항만인프라 투자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와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머스크 등이 포함된 해운 얼라이언스 2M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영업 경쟁력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848억원으로 18.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출자전환 등의 채무재조정으로 부채비율은 대폭 개선됐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235%로 2015년 부채비율 2,007%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해운물동량 정체현상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최저 수준 운임이 지속되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해운업 전반적으로 초과 공급상황이 지속되겠지만 항만인프라 투자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와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머스크 등이 포함된 해운 얼라이언스 2M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영업 경쟁력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