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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년 만에 흑자전환…"올해 최대 실적 자신"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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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4분기 역대 최대 판매실적에 힘입어 지난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량 155,844대를 기록하며 매출 3조6,285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58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판매량은 지난 2002년 이후 14년만의 최대 판매실적입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35% 가까이 증가하며 판매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해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의 성공적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최대 판매실적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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