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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원조' 달팽이크림, 중국 넘어 세계로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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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앵커멘트]
달팽이 점액 추출물이 들어간 '달팽이 크림'. 기능성 화장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달팽이 크림 흥행으로 급성장한 잇츠스킨이 올해 글로벌 고객 늘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안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얀색 화장품 반죽이 커다란 통 안에서 쉴 새 없이 섞이고 있습니다.

상처 치유와 주름 개선 등 효과로 알려진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담은 일명, '달팽이 크림'입니다.

잇츠스킨이 지난 2009년 출시한 이 달팽이 크림은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7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후속으로 내놓은 '홍삼 달팽이 크림' 역시 흥행하면서 2012년 부터 4년동안 잇츠스킨의 매출은 10배 넘게 급성장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중국 유커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점차 동남아와 유럽 등지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올해 잇츠스킨은 중국을 넘어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강지훈 / 한불화장품 화장품연구소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홍삼 먹인 달팽이(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브랜드숍 최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효능·효과 부분이 많이 강조된 제품입니다. 중국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동남아라든지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선 일본과 동남 아시아 등에 추가 매장을 열고, 외국인 고객이 자주 찾는 국내 거점 매장에 영어가 가능한 직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동남아와 중동, 유럽 국적의 고객이 2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리벨 / 스페인 교환학생
"제 피부가 건성, 지성이 혼합된 복합성 타입이라 이에 맞는 제품을 찾고 있었거든요. 한국말로 설명을 해보려고 했는데 어려웠어요. 직원분께서 영어로 설명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중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중인 잇츠스킨. 주력 상품인 달팽이 크림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안지혜입니다.(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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