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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올해 매출 3.5조·수주 2.5조 전망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8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공시했다. 신규 수주액은 2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건설부문의 실적 호조와 BMW 신차 출시로 인해 한층 더 매출과 이익이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부문의 경우 주택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지난 2015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신규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지역주택조합은 회사 내부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에 따라 조합원 모집률이 90% 이상인 조합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을 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주택 사업과 더불어 해외 수처리 사업 역시 올해 4,000억 규모의 신규 수주가 전망된다. 주택과 해외 수처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16년 말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약 6조7,000억원이며 이는 건설부문 매출의 4.4배에 달한다.

건설부문의 실적 호조에 더불어 BMW 부문에서도 수익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주력 모델인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 되고 이미 사전예약으로만 판매대수가 900대를 넘어서는 등 신차 판매 분야에서 수익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용인 등지에 중정비 전문 A/S factory와 같이 A/S 사업 분야에서 추가적인 사업 확장이 계획돼 있어 2017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신규 착공 현장의 증가와 BMW 신차 출시로 인해 전년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수처리 사업과 A/S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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