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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롯데제과 현지공장도 제재..."소방안전 이유로 1개월 생산중단"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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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중국이 롯데제과 생산공장에 대해서도 보복 조치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중국 소방당국은 지난 6일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공장에 소방 점검을 실시했으며, 바로 다음날 안전시설이 미흡하다며 가동중단을 구두 통보했습니다.

롯데 측은 "조만간 공식적인 가동중단 통보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중단은 약 1개월 정도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롯데제과와 미국 허쉬가 50:50으로 합작 투자한 초콜릿 생산 기지이며, 연 매출 800억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중국 북경과 청도에도 현지 공장을 운영 중이어서 이곳에도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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