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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대통령 궐위 비상상황..흔들림없이 업무"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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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제부총리, 행정자치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서 대통령 궐위라는 비상상황에 직면했다"며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수출.투자 등 실물경제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행정자치부에는 선거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집회관리와 주요인사의 신변보호 등에 유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외교부에는 재외 국민 보호와 우리나라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국방부에는 전 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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