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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40만 5,929대 판매…그랜저 판매 견인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7년 3월 국내 6만 3,765대, 해외 34만 2,16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총 40만5,9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증가, 해외 판매는 7.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총 6만 3,76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1만3,358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쏘나타가 7,578대, 아반떼가 7,00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6.0% 증가한 총 3만486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신형 모델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3월 ‘뉴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된 쏘나타는 전월 대비 70.7%,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아반떼를 제치고 현대자동차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048대, EQ900가 1,394대 판매되는 등 총 5,44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월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RV는 싼타페 5,459대, 투싼 3,640대, 맥스크루즈 828대 등 총 9,927대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총 1만4,613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9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돌풍과 쏘나타 뉴라이즈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시장 판매가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늘었다”면서 “할부 금리 인하 등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전략 차종의 라인업 강화, 새로운 차급의 신차 KONA(코나) 출시 등을 통해 판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9만 8,272대, 해외공장 판매 24만 3,892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총 34만2,164대를 판매했다.

신흥 시장에서의 저성장 기류와 이로 인한 수요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진시장의 성장정체가 본격화 되고, 신흥시장 또한 성장회복을 확실시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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