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대선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종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9일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사전투표용지 회송우편물 174만통, 투표 안내문 4,260만통 등 선거우편물이 4,739만통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본과 각 지방우정청, 전국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해 신속히 선거우편물을 소통시킬 계획이다.
우본은 거소투표 신고기간(11~15일) 중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송달 소요시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오는 14일까지 접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송된 경우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할 것을 부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