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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 개시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현대HCN동작방송이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미래부는 현대HCN동작방송이 제출한 종료 계획 논의를 위해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협의체를 개최했으며, HCN은 시청자 보호방안 등에 관한 지원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HCN은 17일부터 3주간 동작구 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방송자막과 현수막, 지역신문, 문자 발송 등의 방법으로 사전고지를 실시하고 다음달 10일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아날로그 종료에 들
어간다.


앞으로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등 다른 시범사업자도 다음달 중 지원협의체에 종료 계획을 제출하고 아날로그 종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래부는 지자체, 방송사 등에 종료 시범사업 안내·홍보 등의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범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검토하고 해결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2~3분기 시범사업 종료 이후 종합평가를 실시한 뒤 아날로그 종료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시범지역 이외의 지역으로 종료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사업자 자율로 추진하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시청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케이블TV도 아날로그 종료를 계기로 융합과 혁신의 미디어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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