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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구원, 9개 언어 실시간 음성인식기 개발

마송은 기자

ETRI 연구원이 다국어 음성인식기 개발을 위해 음성 파형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마송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할 수 있는 언어 음성인식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9개다.

ETRI측은 이번에 개발된 언어 음성인식기는 향후 통역, 인공지능 비서, 방송 자막화, 콜센터 서비스,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위한 자동통역 서비스, 커넥티드 카 등의 다국어 음성인식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는 음성인식 기술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김상훈 ETRI 음성지능연구그룹 프로젝트 리더는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원 언어를 확대해 나가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TRI는 현재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지니톡’ 자동통역 서비스에 이번 언어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해 시범 서비스 중이다.

ETRI는 2020년 동경올림픽 개최 시점까지 대상 언어를 14개 언어로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20개 언어 이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마송은 기자 (dongsi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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