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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4921억원...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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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하나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92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추가 충당금으로 쌓은 3502억원을 제외한 순이익은 8400억원 수준입니다.

하나금융 측은 "지난해 전산과 노조 통합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세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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