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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영업익 전년보다 25배 늘어…'1조 클럽' 입성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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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익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산업부 박지은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69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2,498%, 약 25배나 증가한 수준입니다.

매출액 역시 7조6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나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795억원으로 5만7,100% 넘게 급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시장에서 예측했던 수준을 웃도는 깜짝 실적입니다.

당초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9,2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수급 부족으로 LCD 등 디스플레이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40인치 기준 TV용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2월 89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2월 141달러로 6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5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대형 패널 생산량이 많은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디스플레이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상돈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2분기 출하 면적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나, TV 출하 수량은 대면적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내지 유지될 것"이라며 "판가는 사이즈별, 제품별 가격 등락 있으나 전반적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준비 중인 POLED 양산 등도 계획대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상돈 전무는 "대형 OLED TV 생산량 확대 및 6세대 POLED 양산 등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며 디스플레이 업계 리더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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