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분기 매출 80억3천만달러…예상 웃돌아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해 1분기 매출이 8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취합한 시장 전망치 78억3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억6000만달러로 80% 증가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04달러로 집계돼 역시 예상치인 87센트를 뛰어 넘었습니다.
또 페이스북의 월간 실사용자수(MAU)는 19억40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추세라면 2분기 안에 2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