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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9대 대통령]재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 달라"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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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에 맞춰 기업들은 어려운 경영 환경의 돌파구를 마련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동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의 보돕니다.
좌상단, 재계가 대통령에 바란다

[기사내용]
기업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가장 우선적인 현안은 우호적이지 않은 대외 환경의 해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FTA 재협상을 주장하는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고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과의 교역도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주변 강대국과의 외교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조속히 새로운 정부를 가동시켜 국내외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인 제품을 마음껏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통령이 공정과 혁신, 통합의 가치로 경제 사회 분위기를 일신해서 창의와 의욕이 넘치는 역동적인 경제의 장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공약이 가장 우선된 만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들이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집단 규제를 강화해왔기 때문에 긴장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 감사위원분리선출제 등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특히 4대 그룹을 중심으로 조사와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대그룹 관계자는 “4대 그룹에 초점을 맞춰 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신경이 안쓰일 수는 없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은 환영하지만 현실성이 없는 과도한 규제로 인한 부작용은 우려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업에 대한 준조세 강요, 인사청탁 등이 문제가 돼 치른 조기대선인 만큼 권력에 의한 기업들에 대한 비정상적인 요구는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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