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기업투자금융 복합점포 활성화…4차혁명 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유망 중소, 벤처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기업투자금융 복합점포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11일 진 원장이 중소, 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가산디지털 단지에 있는 국민은행, KB투자증권 기업투자금융 복합점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격려함과 동시에 위험 관리에 따른 자금 중개 기능을 수행하는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자기책임 투자원칙 하에 산업 혁신과 금융 시장 발전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진 원장은 또 모바일 포토프린터 기업인 디에스글로벌을 방문해 제품 생산 및 연구 개발 현장을 참관했다. 디에스글로벌은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진 원장은 "금융권이 중소, 벤처 기업을 성장 단계 별로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