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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등 공약실천 본격 시동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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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일자리 창출 등 핵심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들이 급류를 타고 있습니다. 10조 원에 달하는 일자리 추경을 공식화했고, 인천공항의 비정규직 1만 명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국정 역사교과서도 폐지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경기자.

[기사내용]
(질문1)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 오늘부터 실천하기 시작했다고요.

(답변1)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81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과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입니다.

우선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5월호'를 보면 "고용의 질적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위험관리를 강화하면서 추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공약인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에 보조를 맞춘 것입니다.

최근 실업률이 2000년 이후 최고점을 찍는 등 고용여건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습니다.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거나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하는 등의 일자리 81만 개 프로젝트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항의 핵심 업무를 포함해 공항가족 (비정규직) 1만명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평가지침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전까진 인원을 늘리지 않는 것을 평가지표로 삼았다"며 "이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고용을 늘려나가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도록 대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2)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다가 국민적인 반대에 부딪혔던 국정교과서도 폐지하기로 했죠?

(답변2)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가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국정역사교과서를 폐지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습니다.

구시대적인 획일적 역사교육과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 교육을 막는다는 취지입니다.

37주년 5.18기념식에선 제창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해 부르도록 국가보훈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목표를 수립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 안에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될 수 있는 '국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청와대 직제개편을 통해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사건을 수사했다가 좌천됐던 박형철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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