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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금융시장 안정세...외국인 자금유입 지속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2017/05/15 18:20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지난달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국가 신용위험도가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우리나라 국가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올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달 외평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평균 56bp를 기록해 전월 보다 8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평균 55bp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CDS가 높을수록 국가 부도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부도 위험은 다소 높아졌지만 국내 증권시장으로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세는 지속됐다.

4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2억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에서 9억9000만달러, 채권이 12억1000만달러가 각각 들어왔다.

한은은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등을 배경으로 유입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보다 소폭 축소됐다. 4월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평균 4.9원, 변동률은 0.43%로 나타났다. 지난달 변동폭인 5.4원(0.47%) 보다 소폭 줄었다.

원/달러 한율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외국인투자자의 배당금 송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4월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1.7% 절하된 평균 1137.9원을 기록했다. 다만 5월 들어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지난 12일 기준 1127.4원까지 내렸다.

한은은 4월 국내 은행의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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