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광고 플랫폼 '다윈' 고성장 지속…목표가 7만원"-SK증권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SK증권은 17일 인크로스에 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 ‘다윈’의 매출액 증가율이 40% 가량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목표가는 7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애드테크(AD Tech) 사업부 취급고가 온라인/모바일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애드테크 사업부가 인크로스의 신규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렙 사업부에 대해선 “애드테크 사업부로 매출 기여도는 축소가 예상되지만 꾸준한 취급고 증가, 이익률 개선으로 캐시카우 사업부로서의 역량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크로스는 2007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회사로 광고주와 매체 사이에서 광고 상품을 유통하는 미디어렙과 동영상 광고 시장 내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애드테크 사업을 영위 중이다. 미디어렙과 애드 테크 시장 내 각각 3위, 1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조 연구원은 “중장기 사업부 다윈의 매출액은 연평균 41% 증가가 예상된다”며 “플랫폼 사업 특성상 매출액 증가율 대비 비용 증가가 크지 않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 성장산업 내 1위 사업자로서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인크로스의 주가 수준은 12개월 선행 PER 기준 18배로 국내 비교기업 나스미디어(20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신규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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