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인천공항 제2터미널 DF3 4번째 유찰…중복낙찰 허용하나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의 패션·잡화 DF3 구역의 사업권 입찰이 또 유찰됐다. 이번이 4번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오늘(22일) 오후 1시 대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DF3 구역의 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서 신세계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이 검토했으나 모두 입찰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유찰됐다.

앞서 공사는 DF3 구역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수익성 의문을 제기한 면세점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3번째 입찰에서 임대료를 10% 낮춘데 이어 4번째 입찰에서 임대료를 추가로 10% 낮췄다. 이로써 최초 입찰 때 보다 20% 낮아졌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DF3 구역이 4번째 유찰되면서 중복낙찰을 허용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9일 인천공항공사는 "재유찰시 중복낙찰을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관세청과 재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롯데와 신라면세점도 참가가 가능해진다.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포장식품) 구역에 배정된 호텔신라와 롯데는 현재 중복 낙찰금지에 따라 입찰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