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ISA, 홈IoT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 지원

26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홈 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을 체결한 후 KT SCM전략실장 박종열(오른쪽) 상무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윤홍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T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KT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홈 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KT 홈 IoT 기기 대상 보안시험 수행’, ‘홈 IoT 보안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홈 IoT 보안기술 정보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SA는 2015년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열고 스마트 홈∙가전, 자동차, 공장 등에 대한 시험환경을 제공 중이다. IoT 보안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KT는 2014년부터 동반성장 차원에서 사내 소프트웨어 검증 랩(Lab)을 구축, 협력사의 구매장비 소프트웨어 코드를 무상 검증해주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 장비를 평가할 때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KT 박종열 상무는 “IoT 제품은 저전략, 저성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일반적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기 어려워 보안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홈 IoT 기기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보안관리가 이뤄지도록 중소 협력사들의 보안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