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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비에스씨, 멸균기기 전문기업 에어인스페이스와 판매권 계약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감염관리 기업 우정비에스씨는 프랑스의 공기처리 및 멸균 기기 전문기업 에어인스페이스와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인스페이스는 유럽 공기처리 및 멸균 분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유럽 우주국 ESA(European Space Agency)가 개발한 우주정거장 에어클리닝HEPA-MDTM 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플라즈마를 활용한 다양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우정비에스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병원 내 중환사실∙환자 병동∙각종 격리실의 공기 처리 수요 증대에 대응할 방침"이라며 "미세먼지 및 공기 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감염관리 토탈솔루션의 파트를 구성하기 위한 기술이전 및 국내 생산 준비가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메르스 사태 때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의료원 등의 감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시설 감염 관련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병원 내 감염관리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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