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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 경기회복 수혜 전망…현주가 저평가"-SK증권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SK증권이 보라티알에 대해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외식 경기가 좋아지고 있어 하반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29일 “향후 국내 외식시장에서 이태리 음식점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보라티알은 파스타와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등을 수입 및 유통하는 이태리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전문 회사다. ‘데체코’, ‘롱고바디’ 등을 비롯 60여개의 브랜드와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맺고 있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 국내 1,400여개 업체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서 연구원은 “세월호와 메르스, 국정농단 사태 등을 겪으며 소비심리는 장기간 침체를 보였으나 새정부 출범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경기회복과 함께 외식 경기도 좋아지고 있어 하반기 동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사업 확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서 연구원은 “기존 제품 외에 치즈 등 유제품 라인도 강화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후레쉬 치즈를 제조 및 판매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일본, 중국 등 근거리 국가로도 진출할 수 있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2배 수준이며 음식료 업종 평균 16배와 비교해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내년초 평창 올림픽 개최에 따른 식자재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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