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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6,641억 원…전년비 13.6% 증가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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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14조 5,552억 원, 영업이익 6,641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영업이익은 13.6% 증가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0.7%, 27.9% 감소했습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조 2,124억 원, 1조 5,8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45.5% 증가했습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5조 673억원, 영업이익 7,698억원을 밑도는 성적입니다.


가전과 TV 사업부문에서 선전했지만 스마트폰 사업부문이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LG전자의 가전, TV 사업 부문 실적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대면적 UHD TV 판매량의 확대로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전략스마트폰 G6의 판매량이 마케팅 비용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을 야기했다는 분석입니다.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S8과 G6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G6는 G5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돼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중박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G6에 홍보 등 마케팅에 쏟아부은 비용 만큼 판매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전장사업 부문은 세계 유망 차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사업 초기단계로, 흑자전환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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