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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7,269억원… 분기 기준 6년만에 최대

최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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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LG화학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6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7,26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18.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2011년 2분기(영업이익 7754억원) 이래 6년 만에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22.3%늘어난 6조3,820억원을 기록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930억원으로 57.2% 증가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3,186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으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유가하락에 의해 기초유분 시황이 약세 전환했지만 합성고무,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등 다운스트림 제품군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5.6%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지부문이 6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1,19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소형 전지부문에서 글로벌 고객들과 사업을 확대했고, ESS(에너지저장장치)전지의 고성장세, 전기차 판매 호조 등으로 자동차 전지는 적자폭이 축소됐습니다.

이밖에도 정보전자소재부문, 생명과학부문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정호영 LG화학 CFO는 "기초소재부문에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났고, 전지부문이 흑자전환했으며, 기타 모든 사업부문에서도 고른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분기 전지부분에서 신규 전기차가 출시되고 소형 전지의 핵심 고객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ESS전지와 LCD패널 성수기 진입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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