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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제정책 "소득주도 성장"…문 대통령, 15개 기업 만나기로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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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정부와 여당이 만나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등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개 기업 총수들과도 만날 예정인데요,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등의 주제로 대화를 가질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는 '착한 기업'으로 알려진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경기자.

질문1)
정부와 여당이 만나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논의했죠. 어떤 방향으로 정리했나요.

질문2)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과 중견기업인 오뚜기를 만나기로 했죠.

[기사내용]
질문1)

정부와 여당이 만나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논의했죠. 어떤 방향으로 정리했나요.



답변1)

당정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중심 경제, 공정경제, 혁신성장 중심 등 4가지로 정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 정책 방향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패러다임은 고도 성장에서 안정적 성장으로, 수출 대기업 지원에서 소득 주도 성장 전략으로, 고용 없는 성장에서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으로 전환하자는 겁니다.

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가계부채나 부동산 가격 등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저성장과 양극화도 정부와 당이 확실히 대응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면서 "세제개편안과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세제 개편 방안은 오는 27일 다시 당정협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0대 국정과제의 실현을 위해서 향후 5년간 179조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초 고소득자 증세 등의 법인세, 소득세 구간 신설도 서둘러 논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2)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과 중견기업인 오뚜기를 만나기로 했죠.



답변2)

문재인 대통령이 27~28일 이틀에 걸쳐 청와대에서 15개 기업 총수와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일자리 창출 상생, 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라는 이름의 간담회입니다.

이 자리에선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 중심 경제 등 정부의 경제철학을 기업인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방침입니다.

참석 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입니다.

중견기업으로선 오뚜기가 유일하게 초청됐습니다.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 부문의 모범 사례로 꼽혔는데, 오뚜기는 비정규직 비율이 매우 낮은 회사로 꼽힙니다.

오뚜기는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3,099명 가운데 비정규직인 기간제 근로자는 36명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기간제 근로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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