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4실·13관·41과 체제…26일 공식 출범

중소벤처기업부 기구도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소기업청에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가 4실·13관·41과 체제로 26일 공식 출범한다.

2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과 차관을 필두로 기획조정실,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소상공인정책실이 신설된다.

기획조정실은 정책기획관(4과), 중소기업정책실은 중소기업정책관(5과), 성장지원정책관(3과), 지역기업정책관(3과)으로 구성된다.

창업벤처혁신실은 창업진흥정책관(4과), 벤처혁신정책관(4과), 기술인재정책관(5과), 소상공인정책실은 소상공인정책관(3과), 상생협력정책관(3과)으로 꾸려진다.

우선 중소기업 정책 종합, 조정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정책실이 신설됐다. 창업벤처혁신실에서는 창업·벤처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강화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정책실은 소상공인 혁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조정관을 기획조정실로 확대 개편하고 정책보좌관을 신설하는 등 부 승격에 따른 조직 위상을 강화했다.

현재 중소기업청의 직원 수는 353명이지만 부 승격에 따라 총 431명으로 증원됐다.

중기부는 산업부에서 산업인력, 기업협력, 지역산업 기능과 미래부에서 창조경제, 금융위에서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을 이관 받는다. 이를 통해 창업·벤처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