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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검사결과 적합 계란 16일부터 일부 출하 허용"

염현석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에 설치된 계란 살충제 대책 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하고있다.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유럽에서 문제가 된 살충제 성분이 국내산 친환경 계란에서 검출된 것과 관련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을 내일(16일)부터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오늘(15일) 20만 마리 규모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검사를 조속히 마무리 해 16일부터는 평상시 25%에 해당하는 물량을 유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특히 조속히 산란계 계란에 대해 신속하게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피프로닐 검출이 확인된 직후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대책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3일 이내에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성분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어제(14일) 자정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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