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기아차 스포티지, 美서 '이상적인 차' 선정

<사진= 제네시스 브랜드 G90>

<사진= 기아차 스포티지>

현대·기아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G90과 기아차 스포티지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이 선정한 '2017 이상적인 차'에서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G90은 고급차 부문, 기아차 스포티지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분에서 각각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형, 2017년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약 5만4,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한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G90은 15개 항목 중 외관, 실내공간,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6월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G90과 기아차 스포티지는 각각 고급차 부문과 콤팩트 크로스 오버 SUV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