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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포항공대 교수 깜짝발탁…과제 '산적'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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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임명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의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장관 인선이 늦어진만큼 중소기업계에 산적된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중기부가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후보에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어제 청와대는 박 교수를 후보자로 지목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경험을 쌓아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기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새정부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부산 출신인 박 후보자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산학처장,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1968년생인 박 후보자가 이번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새 정부 기관장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동안 장관 후보자로 정치인과 기업인 출신이 거론됐으나 백지신탁 등으로 인사 검증을 넘기지 못하면서 인선이 늦어졌습니다.

올해 부로 승격된 중기부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핵심 부처 역할을 하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과 대중소기업과의 상생 등 당면 과제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최대 현안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적합업종 법제화 등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박 후보자는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의 염원을 담은 부처의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재 차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중기부는 공백 상태인 내외부 인사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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