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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판매 6% 감소 33.6만대…파업 기저효과로 내수만 증가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7/09/01 16:51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8월 국내 5만 4,560대, 해외 28만2,06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총 33만6,62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파업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기저효과로 국내 판매는 29.6% 늘었고 해외판매는 10.8%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8,204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49대, 쏘나타 6,424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40.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돼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던 그랜저는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월 1만대 연속 판매 기록 행진을 멈췄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298대, EQ900가 987대 판매되는 등 총 4,285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4,439대, 코나 4,230대, 투싼 4,136대, 맥스크루즈 530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2.1%가 증가한 총 1만 3335대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9,926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2,511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는 8월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국내공장 수출 4만 8660대, 해외공장 판매 23만 340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한 총 28만 2065대를 판매했다.

해외 공장 판매는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 물량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신차와 SUV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별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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