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글로벌 시총 500위 안에 삼성전자 등 3개사…7년 전보다 절반 뚝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올 8월 기준 전 세계 시가총액 사위 500사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3개사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한국전력 등 8개사가 글로벌 500위에 들었지만, 3개사로 줄어들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세계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삼성전자의 시총은 13위, SK하이닉스 285위, 현대차 480위로 조사됐다. 2010년도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등 8개사가 시총 500등에 들었었다.

국내 반도체업종은 시총이 증가했지만, 이외의 업종(자동차‧철강‧화학‧중공업 등)은 시총이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2010년도 이후 글로벌 상위 500사의 시가총액은 총 44%가 증가했으며, 주로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캐나다‧네덜란드‧호주 등 주요 10개국에 집중됐다.

특히 201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2개국 시총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중국의 G2체제가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별로는 NYSE‧NASDAQ에 상장기업 개수 및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석유/에너지‧통신‧금융 등 전통적인 NYSE 시총 상위기업의 실적 회복과, AI‧자율주행‧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에 따라 NASDAQ에 상장된 관련 종목의 성장성이 부각된 점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