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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 "세일즈맨에서 대기업 임원까지…세일즈에 대한 시각 달라져야"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
대담=최남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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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최남수입니다. 올해 8월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선 사회를 고령사회라 일컫는데요. 인구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좋은 먹거리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리더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집중하고 있는 현성바이탈의 김범준 회장님을 모셨습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미래 비전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
대담: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

현성바이탈, 건강식품 제조·생산·유통 기업


Q. 현성바이탈, 어떤 회사인지 소개 해주시죠.

A.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건강식품에 대한 제조, 생산, 유통을 함께 진행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건강식품 분야는 전 세계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저는 현성바이탈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일한 건강식품회사라고 소개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Q. 어떤 점이 그럴까요?

A. 일반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이해를 하시면 비타민 제제를 건강식품이라고 총칭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 세계 유일한 회사입니다’ 라고 소개드린 것은 비타민이 화학비타민과 천연비타민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일체의 부용제나 인공감미료,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는 100% 천연물에 의한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어떤 제품들을 생산하고 계신지 주력 상품도 소개해 주시죠.

A. 천연 건강식품을 제조 생산하면서 우리가 먹는 식수와 관련된 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수기의 시대를 떠나서 기능수의 시대가 도래되는 것으로 예측했을 때 물은 H2O로 구성된 물일뿐입니다. 물속에 어떤 유기물이 포함된다면 그 물은 상할 수 있고 물속에 무기물이 포함돼있다면 오히려 인체에 축적되어서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현재 물속에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수소가 함유 되어 있는 수소수가 각광 받고 있습니다.

2016년12월에 코스닥 상장, 2017년 30% 성장이 목표

Q. 코스닥에도 상장돼있는 기업이죠? 언제 상장하셨습니까?

A. 2016년 12월 9일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했습니다. 기업 경영에 따른 매출의 예측이나 전망은 사실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목표는 전년도에 현성바이탈이 286억, 유통회사인 에이풀이 712억의 매출이었습니다. 합쳐서 약 1,000억이 되는데 2017년도의 회사의 목표는 약 30% 정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어서 그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심해서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


100% 천연물에 의한 차별화 전략 추진, 수소수기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개발 진행

Q. 앞으로 성장 전략은 어떻게 세워놓고 계시는지요?

A. 현재 시장경제에서 현성바이탈보다 훌륭한 회사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자체 경쟁력을 가지고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건강식품은 100% 천연물에 의한 차별화 전략으로 임할 것이고 정수기 시장이 수소수기 시장으로 전환된다고 봤을 때 정수기에 대한 차별화가 수소수기라고 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수소수기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풍으로 돌아가신 父, 병 예방의 중요성 절실히 깨달아

Q. 사업을 구상하실 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생의 승부를 걸어야 되겠다는 판단은 어디에서 나오신 건지요?

A. 약 20년 전에 우리나라 작지 않은 제약회사의 간부로서 근무 하고 있던 당시에 아버지가 중풍이 걸리셨습니다. 당시, 제약 회사의 간부로서 구해볼 수 있는 약은 다 구해봤습니다. 그런데 중풍, 뇌출혈 또는 뇌경색에 의해서 오는 혈행성 뇌질환은 한번 다치면 재생이 되지 않는 뇌세포이기 때문에 오지 않도록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지 한번 오고 난 다음에는 더 악화되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만 한다고 해도 관리를 잘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인데 아버지의 병이 6년 정도 오히려 심화되고 고생만 하시다가 운명을 하셨습니다. 그 후에 제가 느낀 점은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아버지 연세에 왜 중풍이 오셨을까하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쉽게 생각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면 우리가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하는 부분이 소위 노인성 질환이 오는 퇴행성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노인인구가 증대되고 있는 이 시점에 소위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그래서 건강기능식품 쪽에 뛰어들게 되셨군요?

A. 네. 그런데 소위 비타민 제제를 섭취하는 주목적은 섭취한 음식물이 몸속에 들어가서 물질대사가 되어져야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할 혈액으로 조혈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과잉 시대라고 하는데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난 다음에 비타민B군을 동시에 섭취해서 물질대사가 되었을 때에 인체에 필요한 포도당으로 전환이 될 것인데 만약 탄수화물을 섭취하시면서 비타민B군을 섭취할 수가 없다면 이것은 포도당으로 전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초성포도산으로 전환이 되어서 인체 전체가 산성체질이 오고 이것에 의해서 고혈압이 오고 이것에 의해서 당뇨가 오고 궁극적으로 이것에 의해서 중풍, 치매 등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균형적인 식생활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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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부분에서 수소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잖아요. 이 제품에 주력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노화와 질병이 오는 90%는 활성산소에 의해서 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자동 차작 연소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갈 수 있듯이 섭취한 음식물이 인체의 미토콘드리아 세포에서 연소가 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활성산소가 자동적으로 생겨서 이 시간에도 생기고 있는데 이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항산화제의 섭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활성산소는 인체 세포를 산화시키기 때문에 항산화제가 야채도 있고 과일에도 있다고 해도 필요한 양을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 먹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식수를 일반 생수가 아닌 수소가 함유된 수소수를 먹는다면 적은 돈으로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몸속에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죠.

Q. 수소기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A. 활성산소는 수소분자입니다. 수소분자와 결합되어서 물로 환원되면서 우리 몸속에 활성산소의 수치를 줄여주는 원리입니다. 수소는 원소기호 1번으로 기체 가운데 가장 가벼운 기체입니다. 그런데 이 수소를 알루미늄캔이라든지 파우치에 담아놓았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기체이기 때문에 날아가고 없게 되는 부분인데 수소 용존량이 많은 수소수를 음용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수소수기를 통한 섭취방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화장품 업계 도전장…천연화장품으로 내실 있게 성장해 나갈 것

Q. 건강기능식품과 수소수기도 말씀하셨지만 화장품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가지고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어떤 부분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A.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화장품기업들이 있는데 저희와 같은 신생기업이 어마어마한 화장품 시장에 진입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짓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품에 대한 부분을 한 가지만 생각을 해보실까요? 화장품의 주원료는 첫 번째는 정제수입니다. 그리고 화장품에 필요한 오일이 결합되는 형태인데 물과 오일의 계면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소위 미칭을 하려고 하면 계면활성제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화학성분의 양잿물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이 화학화장품의 큰 문제일 뿐만 아니라 그 화장품 속에 들어있는 화학방부제 등이 피부를 통해 우리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생각해 보시면 천연화장품 시대가 오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저희가 100% 천연식품으로서 승부수를 걸었듯이 천연화장품에 대한 이러한 철학과 사상으로 조용하게, 아주 조용하게 내실 있게 접근하고자 합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


배려의 리더십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 기업의 빠른 성장 이끌 것

Q. 한 기업을 보게 되면 저 기업의 문화나 CEO가 생각하는 기업문화의 핵심은 뭘까,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기업문화를 지향하고 계시는지요?

A. 현재의 시대적 상황은 오늘 비가 오는가, 그렇지 않으면 맑은 날인가를 먼저 알아야하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2017년, 2020년, 30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대입니다. 질문을 주셨듯이 1970년대, 80년대, 90년대의 기업문화와 2020년, 30년을 눈앞에 둔 지금 이 상태의 기업문화는 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2000년대 이전의 기업문화가 예를 들어 회장, 쉽게 말해 우산 꼭지가 맨 위에 있는 기업문화였다면 현재의 기업문화는 그 꼭지가 맨 아래로 내려와서 모든 직원들뿐만이 아니라 고객까지도 모시는 기업문화가 되었을 때 그 기업이 굳건하게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 세일즈맨에서 대기업 임원까지, 세일즈에 대한 시각 달라져야

Q.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시작해서 한 기업을 이끄는 위치까지 오셨는데요. 되돌아보시면 그때 또 배우신 게 많으실 것 같습니다. 세일즈맨으로 활동하실 때를 회고해보시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시는지요?

A. 저의 인생이 무엇이냐고 한마디로 답변을 하라고 하신다면 세일즈였습니다. 지금부터 약 30여 년 전 나이 32살의 나이로 1982년도였습니다. 영어로 된 백과사전을 판매하는 encyclopedia britannica의 세일즈맨으로 입사해서 세일즈가 무엇인가를 몸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세일즈 매니저가 되고 난 다음에 몸소 느꼈던 그 세일즈를 지금의 세일즈맨들의 한과 아픔을 감싸 안을 수 있었을 때에 저는 한국 브리테니커에서 상무직급까지 초고속으로 승진하면서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그러한 일로 살아왔습니다. 사실은 세일즈를 잘 한 것이 아니라 세일즈 매니지먼트를 잘 했던 부분인데 대기업에 스카웃이 되어서 대형 제약회사의 전무, 대그룹의 전무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아직 우리나라에 세일즈맨으로 시작 을 해서 저와 같이 대그룹 또는 대형 제약회사의 간부로 평생을 살아온 세일즈는 못 봤습니다. ‘세일즈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세일즈는 눈물입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장경제 자본주의사회는 세일즈가 주가 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시장경제요, 자본주의사회입니다. 적어도 평생을 세일즈로 살아온 제 입장에서는 세일즈에 대한 한도 많고 눈물도 많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직업, 직업, 직장, 직장, 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 세일즈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족히 100만 명은 넘을 것입니다. 또 100만 명이 부양을 하는 그 부양가족까지 생각을 한다면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우리가 자본주의사회에 살면서 세일즈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는 사회와 소위 국가를 경영하시는 지도자들께서도 여기에 대해 잘못 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발전시키고 세일즈의 장점은 살려서 세일즈와 함께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세일즈를 존중하는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기업 될 것

Q. 앞으로 현성바이탈을 어떻게 성장시켜나갈 계획이신지도 말씀해 주시죠.

A. 현성바이탈에서는 이미 주총을 거쳐 에이풀 편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소위 에이풀이라고 하는 유통회사에서 하고 있는 판매방법은 다이렉트 세일링입니다. 즉, 직접 판매로 구전에 의한 판매입니다. 저희가 직접 판매, 구전에 의한 판매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시 판매, OTC에 의한 방법으로 할 경우에는 소위 소비자가 그 상품을 잘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전에 의한 이 방법은 저희들이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는 천연식품에 의한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이해하시거나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상품이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을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분들의 의식과 인식에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 것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화장품이 수십 년 전에 처음 나왔을 때 구전에 의한 다이렉트 세일링을 했습니다. 또 90년대에 정수기가 처음 나왔을 때에도 방문판매에 의한 방법으로 했습니다. 이러한 상품들도 소비자가 이해하시고 난 다음에 전시 판매로 전환된 형태라면 이처럼, 많은 분들이 에이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상태일 경우에는 전시 판매도 가능하갰죠. 그러나 에이풀에 대한 구전에 의한 판매만큼은 절대적으로 교육이 필요하고요. 수많은 판매원들이 사실상 에이풀의 자산이요, 현성바이탈의 자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회사는 이러한 세일즈를 하고 있는 에이풀의 판매원 모두를 내 가족 같이 세일즈를 존중하는 회사로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기업, 또 그 기업을 바탕으로 해서 에이풀과 현성바이탈이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 우리사회 아름다운 리더들의 인생철학과 숨겨진 진면목을 만나는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20분 케이블 TV와 스카이라이프(92번), 유튜브-MTN 채널 (youtube.com/mtn)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머니투데이 앱/탭)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 (mtn.co.kr)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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