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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총수 2세 지분율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 높아"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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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총수 2세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현황 분석결과'를 보면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들의 지난해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12.2%였습니다.

특히 총수일가의 비분율보다 2세 지분율이 높을 수록과 내부거래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총수일가 전체 지분율이 20% 이상일 경우 내부거래 비중은 9.4% 수준에 그쳤지만 총수2세 지분율이 20% 이상일 경우엔 내부거래 비중이 11.4%로 높아졌습니다.

공정위는 "총수2세의 지분이 많은 회사일 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부당한 사익편취행위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기업집단 중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SK였고 포스코와 현대차, KT가 뒤를 이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30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가 29조4,000억원, 삼성 21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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