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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수출 비중 확대로 사드 리스크 줄여갈 것"

유진투자증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9일 연우에 대해 수출 비중 확대로 사드 리스크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연결 기준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6억원으로 전년비 3.5% 감소, 31억원으로 전년비 43.9%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수부분의 국내 전방업체들이 여전히 사드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회복하지 못해 7월과8월 실적은 부진했으나 9월 이후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회복세로 접어든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출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이고, 신제품 출시가 겹치면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리뉴얼 제품이 3분기부터 초도물량 생산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화장품 시장이 사드 반사이익을 보면서 일본향 수출이 증가했고, 일본은 아직 그 비중이 크지 않으나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로드쇼 등 마케팅을 확대해 4분기에 갈수록 고객사가 늘어나면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로 덧붙였다.


이어 "4분기에는 마진이 높은 수출비중이 54.5%까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지난해말 성과보수로 지급했던 41억원의 상여금 규모가 올해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4분기에는 턴키로 납품되는 헤어살롱 전문제품 4종 세트가 온기 반영되기 때문에 외형성장이 회복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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