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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박정호 사장 "통신비 인하 대신 주파수비용 부담 분담해야"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통신사 외에 콘텐츠·포털 사업자 등 이익공유자들이 주파수 할당비용을 분담한다면 통신비 인하를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상민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이통3사는 매년 1조 2400억원 정도를 주파수 관련 비용으로 정부에 내고 있는 상황이다.


박 사장은 "주파수는 처음에 사용료만 내다가 2000년 후반부터 주파수 경매를 통해 확보해서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데이터가 요구되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파수를 많이 사야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파수 이익관여자의 도움이 있다면 저희가 5G 투자 여력이 생기고 통신비 인하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통신요금에서 기본료가 존재하는지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선 반대 의견을 내놨다.


박정호 사장은 "기본료 1만1000원이 있던 시절은 피쳐폰, 2G일 때 이며, 그 당시는 요금 구조에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데이터요금제에 기본료라는 컨셉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통신비가 크게 올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20년간 통신비는 거의 3만원에서 3만9000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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