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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보복에 올해 中 롯데마트 매출 1.2조 감소 전망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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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올 한해 중국 롯데마트 매출이 1조 2,000억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롯데마트가 김수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00억원 급감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손실액을 더하면 매출 감소분은 모두 1조 2,250억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수민 의원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 부족만 탓하고 있다"며, "산업부 차원에서 기업 피해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신속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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