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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열차 부정승차 손실, 한해 평균 34억원

안호영 "적극적인 부정승차 단속으로 선량한 소비자 피해 없어야"
문정우 기자

(자료=안호영 의원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최근 6년간 부정승차로 인한 손실만 2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평균 3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열차 부정승차는 2012년 20만9,000여건에 이어 2014년 30만7,000여건, 2016년 27만건을 기록했다.(SR 열차 제외)

노선별로 경부선이 82만건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이어 호남선이 18만건으로 12.1%, 장항선이 14만건으로 9.8%, 전라선이 9만건으로 6.9%로 조사됐다. 16개 노선 중 상위 3개 구간에 부정승차가 집중돼 있다.

부정승차가 끊이지 않는 배경을 두고 안 의원은 코레일 측의 단속 활동 부족을 꼽았다.

안 의원은 "부정승차는 이용객의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며 선량한 이용객들에 피해를 입히는 일"이라며 "코레일은 부정승차에 대한 범칙금 및 불이익을 적극 홍보하고 부정승차 단속을 시행해 선량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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