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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3% 성장 대열합류할까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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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앵커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16개월째 동결했습니다. 12월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북한 리스크와 사드 부작용 등의 여파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이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조금전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6월 0.25% 포인트 인하한 이후 16개월째 동결입니다.

이번에 한은이 동결을 결정한 건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북한의 핵 도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고, 사드 갈등으로 중국의 경제보복도 여전히 위험요인입니다.

우리 경제 복병인 1400조원 규모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뚜렷한 대책도 아직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금리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찍는 등 급격히 상승해 채권시장에서는 경계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주된 배경은 오는 12월 미국 금리인상 전망 때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한번 더 올리면 한미간 정책금리는 10년 만에 역전되는데요.

신흥시장인 한국으로선 자칫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때문에 이번 금통위에서 1년 6개월만에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오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브리핑을 열어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한국은행은 또 오늘 오후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우리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3%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 가운데, 한은이 3% 성장 경로를 따라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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