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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 회장, '글로벌 CEO 평가' 20위에 선정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에서 세계 20위, 아시아 2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1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INDITEX) 그룹의 파블로 이슬라(Pablo Isla), 2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 소렐(Martin Sorrell), 3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NVIDIA'의 젠슨 황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올해 4월까지의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기업 경영자로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세계 20위에, 일본 헬스케어 기업 시스멕스(SYSMEX)의 이에츠구 히사시가 18위로 선정됐다. 특히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 업계 내에서도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O보다 높은 순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에스티로더의 경영자인 파브리지오 프레다는 25위, 프랑스 로레알의 장-폴 아공 회장은 87위에 올랐다.

평가를 공동 주관한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나나 폰 베르누스 디렉터는 "아모레퍼시픽은 포브스가 뽑은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서 쿠션 기술과 같은 혁신을 이끌어왔다"면서, "평소 독서와 명상을 즐기는 서 회장이 특성이 장기적으로 기업 성공을 도왔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평가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기준에 맞춰 아모레퍼시픽이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 2006년 6월 29일부터 기준일인 2017년 4월 30일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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