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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수령 맞는 삼성전자…내일 이사회 '주목'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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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창립 48주년을 맞는 삼성전자가 이번주에 중대 분수령을 맞습니다. 내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단 인사까지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대교체 수준의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까지 단행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Q. 이제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사장단 인사도 내일 나오는 건가요?

Q. 인사도 인사지만 실적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죠?


[기사내용]
Q. 이제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사장단 인사도 내일 나오는 건가요?

A. 네. 내일 오전 삼성전자의 이사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삼성전자는 분기 확정실적 발표 당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재무제표를 승인하는데요.

이번 이사회에서는 실적 확정과 함께 사장단 인사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 권오현 부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DS부분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자리가 비어있는데요.

새로운 DS부문장 인사와 사장 인사가 진행되면서 연쇄적인 대규모 사장단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지난해 사장단 인사가 없어 사실상 약 2년만의 인사인 만큼 규모 역시 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특히 권 부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며 인적쇄신을 강조한 만큼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건희 회장을 보좌했던 50년대생 인사들이 물러나고 60년대생이 주를 이루는 인사로 바꿔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사장단 인사가 내일 진행되면 이틀 후 쯤에는 임원인사도 진행됩니다. 또 다음주에는 조직개편도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인사도 인사지만 실적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죠?

네. 앞서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분기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역시 반도체 부분이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내일 확정치가 나오는 만큼 부분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과 함께 발표되는 주주가치제고방안도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주가치제고방안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의 배당, 자사주 소각 등 계획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7.8%의 배당성향을 적용하면 올해 배당액은 7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7조원대의 배당 규모를 유지하되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장단 인사와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1일은 삼성전자의 48번째 창립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비록 옥중이긴 하지만 경영진 세대교체를 시작으로 경영에 나선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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