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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일(31일) 분수령…권오현 후임 인사 등 3종 셋트 발표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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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내일(31일)은 삼성전자에 있어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3분기 확정 실적과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권오현 부회장의 후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른바 '3종 셋트' 발표를 앞두고 재계와 주식시장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삼성전자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내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사 등 '3종 셋트'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13일 사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의 후임 인사 단행입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우선 권 부회장이 맡았던 부품(DS) 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부회장 직과 등기이사 직에 누가 오를지는 당장 결정되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재로 권 부회장이 총수 대행 역할을 해온 가운데 단기간 적임자가 결정되기에는 자리의 상징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재계는 내일 인사를 시작으로 연이어 사장단 인사와 후속 임원 인사,조직개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혼란을 고려해 사실상 옛 미래전략실 역할을 할 새 조직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3개년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9조 3,00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 소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사주를 사들여 태우면 시중의 주식 수가 줄어 주식 가치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도체 슈퍼 호황으로 연일 실적 신기록을 다시 쓰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대규모 배당 등 한층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는 내일 3분기 확정 실적도 발표합니다.

사업별 실적이 공개되는 가운데 14조 5,000억 원의 잠정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부문에서만 10조 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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