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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장 선임 "한미FTA 재협상에서 우리 이해 관계 반영되도록 노력"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김영주 신임 무역협회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에서 우리 기업의 의견과 이해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주 회장은 제 2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기술, 경제 변화가 급속한데 그 안에 같이 휩쓸려야 한다”며 “제도 개선과 기업의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수출 회복세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이 향상됐다기보다는 올해 전 세계 선진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흐름을 타서 된 것”이라며 “해외 경제영토를 확장해 해외 수요를 확대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는 “보호무역주의 파고에 맞서 민간 통상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여건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재정경제부 차관보, 청와대 경제정책수석비서관,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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